안아주는 식물원: 서울식물원의 겨울 특별행사
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이번 겨울 특별행사 ‘안아주는 식물원’은 2025년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됩니다. 이 행사는 식물이 주는 위로를 빛, 향, 문학, 공연,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어 방문객들에게 감성 치유의 시간을 제공합니다.
빛의 정원과 책의 정원: 힐링의 시작
온실 메인홀에서는 부드러운 종이의 질감과 따스한 색감이 어우러진 ‘빛의 정원’ 테마 전시가 펼쳐집니다. 이 전시는 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,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빛이 주는 위로를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.
1층에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‘책의 정원’이 있습니다. 이곳에서는 마음에 닿는 문장을 손글씨로 옮기는 ‘한 줄 필사’ 프로그램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어,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.
감성 북 콘서트: 문학과 함께하는 시간
‘감성 북 콘서트’는 12월 6일과 13일에 각각 김장훈 정원사와 윤정은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 이 토크쇼는 문학을 통해 사유와 감정, 삶의 온도를 나누며,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 이 행사는 2층 보타닉홀에서 진행되며, 사전 접수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.
음악으로 전하는 위로: 린챔버 앙상블 공연
‘린챔버 앙상블 공연’은 12월 7일과 14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. 이 공연에서는 장애·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선율을 통해 마음을 안아주는 시간을 선사합니다.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음악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.
다양한 체험 클래스: K-문화와의 만남
서울식물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. ‘향기로운 식물원’에서는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으며, ‘민화 속 식물 채색’, ‘포인세티아 모루 플라워’, ‘전통 매듭 액세서리’, ‘손끝의 겨울 정원’ 등의 프로그램은 중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클래스는 K-문화를 접목하여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.
정원사의 방과 윈터 가든: 자연과의 교감
온실 내 정원사의 방(지중해관)에서는 ‘정원을 사랑한 문학 작가의 방’ 전시와 서울식물원 최초의 시그니처 향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. 이 외에도 열대 난초와 국내 대표 포인세티아 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 《윈터 가든》이 1월까지 운영됩니다. 이 특별전은 생명과 자연의 가치를 체험하고 겨울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북라운지와 이벤트 프로그램
서울식물원은 상시 운영되는 ‘책갈피 컬러링’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. 이벤트 기간 동안 SNS 인증 및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해치 키링과 커스텀밴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.
서울의 겨울 힐링 코스: 안아주는 식물원
서울식물원의 ‘안아주는 식물원’은 피로와 감정, 그리고 겨울의 고요함까지 식물의 힘으로 치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감성형 치유 축제입니다. 온 가족, 연인, 친구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는 이곳은 서울의 겨울 힐링 코스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. 이번 겨울, 서울식물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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